Collective Illusions
이 책을 잡은지는 한참 되었으나 이제서야 다 읽었다. 너무 띄엄띄엄 본 탓에 많은 내용이 머리에 남아있지 않지만 작가는 여러가지 사례를 들면서 관습 관행으로 여겨져 오던 불합리함을 어떻게 보면 쉬운 방법으로 해겷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런 집단착게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읽는 내내 머리에 남아 있는 단어는 “Congruence”이다. 사안을 볼 때 내면에 있는 나의 자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맞다고 생각이 되는 일에는 침묵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만이라도 머리에 남아 있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것이라고 자위를 해 본다. 담 부터는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속담처럼 여운이 식기 전에 집중해서 읽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202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