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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독서

Learning LangChain

Learning LangChain

최근들어 AI의 흐름은 LLM이라는 거대 언어모델 개발을 지나 LLM을 활용하여 실용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것 같다. 그 대표적인 예가 MCP(Model Context Protocol)과 A2A(Agent to Agent)가 아닐까 싶다. MCP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관련 기술을 찾아 보던 차에 “Learning LangChain”이라는 올 해(2025)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 눈에 띄어 조금씩 시간을 내어 읽기 시작했는데 오늘 그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OpenAI, Google, Antropic, Meta, DeepSeek등에서 각사의 LLM을 소개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웹기반 API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LLM 이용하여 A.I.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다면 이들이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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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Architecture: A Craftsman’s Guide to Software Structure and Design

Clean Architecture: A Craftsman’s Guide to Software Structure and Design

오랫만에 Software Architecture에 관한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선택한 배경은 Software Architecture에 관해 비교적 최근(2018)에 나온 책이고 저자가 그 유명한 밥아저씨(Uncle Bob, Robert C. Martin)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 한 때 Software Engineering에 심취해서 여러가지 개념들, 그리고 실제 코드로 적용해 본 기억들이 나면서 한 때 사용하지 않아 소실 됐던 근육이 다시 단련되는 기분이다. 책 전반적으로 실무 코드를 기반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아마도 초보 개발자들에게는 좀 어려운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 쯤 귓등으로라도 읽어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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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 A Brief History of Information Networks from the Stone Age to AI

Nexus – A Brief History of Information Networks from the Stone Age to AI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보수 정치집단의 지금 상황과 소름끼칠 정도로 잘 어울리는 단락이 있어 인용해 본다. In a well-functioning democracy, citizens trust the results of elections, the decisions of courts, the reports of media outlets, and the findings of scientific disciplines because citizens believe these institutions are committed to the truth. Once people think that power is the only reality, they lose trust in all these institutions, democracy collapses, and the strongmen can seize total power. Of course, populism could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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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웅의 AI 강의 2025

박태웅의 AI 강의 2025

P149거대 언어모델은 언어에 대한 좋은 모델이지만, 인간 사고에 대해서는 불완전한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형식적 언어 능력’이 필요한 과제에서는 거대언어 모델이 인상적인 성과를 보이지만, ‘기능적 능력’이 필요한 많은 테스트에서는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1) 현재의 거대 언어모델은 형식적 언어 능력의 모델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2) 실제 언어 사용을 마스트하는 모델은 핵심 언어 모델뿐만 아니라 사고 모델링에 필요한 여러 비언어적 인지능력을 통합하거나 추가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목요일(11.21) 회의차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한 터라 교보문고에서 책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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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change

How to change

얼마 전 뇌를 주제로 한 장동선의 토크쇼를 다녀온 다음 이 책을 버킷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토크쇼 진행 중에 장동선이 소개해 준 책이다. 요즘 내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가 막히는 바람에 이 책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혹시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니 운 좋게 구할 수가 있었다. 매우 가볍게 보이는 습관 하나라도 바꾸기가 어렵고 힘든데 어떻게 하면 생각을 행동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옮길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읽으면서 이 글을 통해 조금씩 메모해 보도록 한다. When it comes to changing your behavior, your opponent isn’t f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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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Walking

Forest Walking

The largest fungus The largest fungus found so far is a honey fungus in the Malheur National Forest in Oregon. Spread over three-and-a-half square miles (nearly one thousand hectares) and weighing somewhere between 7,500 and 35,000 tons, it is the largest known living organism on Earth estimated to be many thousands of years old. Hidden Connections Nature is complicated. To understand how populations of predators and prey affects each other, we can look to Isle Royale, an island in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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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4 model for visualizing software architecture

The C4 model for visualizing software architecture

오랫만에 Software관련 책을 하나 읽었다. 분량이 그리 많지 않은 내용이라 쉽게 읽었다. Software 개발은 항상 문서작성을 포함하는 범주로 나는 정의하고 있다. 왜냐하면 Software는 혼자서 작성하는 일이 거의 없고 공동의 작업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공동의 작업은 필수적으로 소통이 따르게 마련이며 이 때의 소통은 Software가 어떻게 만드러지며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소통의 결과물 없이 Software만 얘기한다면 그냥 길가에 굴러 다니는 돌맹이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가 역사적 기념물이나 유적을 만날 때 아는 것 만큼 본다고들 많이 얘기한다. 즉, 내가 얼마만큼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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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ve Illusions

Collective Illusions

이 책을 잡은지는 한참 되었으나 이제서야 다 읽었다. 너무 띄엄띄엄 본 탓에 많은 내용이 머리에 남아있지 않지만 작가는 여러가지 사례를 들면서 관습 관행으로 여겨져 오던 불합리함을 어떻게 보면 쉬운 방법으로 해겷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런 집단착게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읽는 내내 머리에 남아 있는 단어는 “Congruence”이다. 사안을 볼 때 내면에 있는 나의 자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맞다고 생각이 되는 일에는 침묵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만이라도 머리에 남아 있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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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rd Chimpanzee

The Third Chimpanzee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가 3월 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다 읽게 된다. 회사 일을 생각하느라 시간을 내기가 좀 어려웠던 부분도 있지만 나의 게으름이 시간이 오래걸린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책을 처음 만난 것은 대변동을 읽고서다. 인류에 대한 대 서사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 스케일이 크고 읽고나면 울림이 큰 책이었는데 이 책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책 초반부에 침팬지가 동물원 우리에 갖혀 있는 상황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우리와 유전적으로 거의 동일한 동물임에도 더욱이 같은 조상을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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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걸(Lab Girl)

랩걸(Lab Girl)

유시민 작가의 책 “문과남자의 과학공부”를 읽으면서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한 “랩걸”이라는 책을 꺼내 들었다. 처음에는 영서로 시작했지만 내용이 생각 이상으로 난해한 탓에 중단하고 다시 번역서로 시작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나무의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과학자의 눈으로 보는 나무 이야기는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이 책을 읽게 만든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받는 느낌보다 과학적 사실, 발견들을 기록하는 것이 나중에 숲/나무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관련 내용들을 하나씩 정리하려고 한다. 유칼리투스와 같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내뿜는 나무들이 있다. 가족여행으로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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