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넛 커피가 ‘개암 커피’다

헤이즐넛 커피가 ‘개암 커피’다

묵은 메밀과 녹두 따위의 앙금을 되게 쒀 굳히기도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묵의 재료 중 으뜸은 ‘도토리’다. 도토리는 원래 떡갈나무의 열매로, 생김새는 약간 길쭉한 타원형이다. 이보다 좀 크면서 원형에 가까운 것이 ‘상수리’다. 상수리는 말 그대로 상수리나무의 열매다. 상수리나무는 높이가 20~25m나 되지만, 떡갈나무는 10m 정도로 좀 작다. 이렇듯 도토리와 상수리는 열리는 나무가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 예전에는 당연히 이를 구분해 불렀다. 하지만 모든 것이 풍족해지면서 이들이 우리 밥상에서 멀어져 갔고, 요즘 젊은이들은 이를 잘 모른다. 그런 까닭에 지금의 국어사전들도 이를 애써 구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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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지 마세요! ‘밤’, ‘개암’, ‘도토리’ 차이점

헷갈리지 마세요! ‘밤’, ‘개암’, ‘도토리’ 차이점

밤과 도토리는 가을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열매다. 밤과 도토리를 헷갈리는 이는 많지 않지만, 여기에 개암이 끼어들면 고개를 갸웃할지 모른다. 개암은 밤과 도토리의 중간쯤 되는 모습으로 처음 보는 이들을 헷갈리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밤’은 밤나무의 열매다. 뾰족한 가시가 돋은 둥근 밤송이 속에 보통 3개의 열매가 들어있으며, 가을이면 밤송이가 벌어져 짙은 갈색으로 익은 열매가 드러난다. 밤의 원산지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북부아프리카 등 다양하지만, 한국밤은 서양밤보다 육질이 좋고 단맛이 강해 우수 종으로 꼽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밤은 대부분 토종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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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의 귀족’ 음나무(엄나무)

산나물의 귀족’ 음나무(엄나무)

이른 봄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 나물에는 냉이, 달래, 머위, 씀바귀 등이 있다. 햇살이 더 따뜻해지면 화살나무, 두릅나무, 음나무, 옻나무, 다래나무 등의 새순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음나무 새순을 ‘엉개’라고 부르며 오래전부터 나물로 즐겨 먹어왔다. 대구경북에서 보통 4월 중순부터 새순이 돋는 음나무는 잎이 완전히 피기 전의 부드러운 새순을 채취하여 끓는 물에 데쳐서 먹는데 쌉싸래한 맛과 풋풋한 향이 입맛을 돌아오게 한다. 이런 까닭에 봄철 산나물의 귀족으로 불리고 있으며 일부 식도락가들은 음나무의 사촌인 ‘봄나물의 대명사’ 두릅나무 새순보다 더 좋은 나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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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숨겨진 보석, 찰피나무

숲속의 숨겨진 보석, 찰피나무

찰피나무는 피나무과 피나무속의 큰키나무로, 우리나라 전역의 숲속과 계곡 주변에서 높이 20m까지 자란다. 나무 모양이 아름답고 잎, 꽃, 열매가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높아 정원수나 가로수로도 많이 쓰인다. ‘찰피나무’라는 이름은 찰진 껍질에서 유래되었다. 예로부터 질긴 껍질은 밧줄, 농기구, 생활용품, 옷감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목재도 단단하고 질겨 고급가구나 전통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의 제작에 사용되어왔다. 수형이 반듯하고 보통 5∼7월 꽃차례 하나에 7∼20개의 연노랑 꽃이 피는데 꽃이 밀원이라 벌에게는 꿈같은 보금자리에 놓인다. 피나무꿀이 그래서 인기다. 인기라고 하면 할 말이 더 있다. 예전에 군대 제대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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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독자적인 그러나 잊혀진 리기테다 소나무

우리의 독자적인 그러나 잊혀진 리기테다 소나무

리기테다는 기존의 소나무인 ‘리기다’와 ‘테다’를 교잡한 새로운 수종. 리기다는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지만 목재의 질이 좋지 않은 단점이 있었고 테다는 목질이 고르고 생장력이 우수하나 우리나라 북쪽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했다. 리기테다는 이들 두가지 소나무의 특징을 잘 조합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목재의 질도 우수한 편이다. 한국 임목육종학의 대부인 현신규 박사는 1953년 미국에서 귀국할 때 리기테다 잡종 종자를 갖고 와 온실과 시험조림지에서 키웠다. 그 결과 발아가 잘되는 우수한 종자를 선별하고 실제 토지에서 잘 자라는 묘목을 얻게 됐다. 이 연구는 1956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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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나비가 내려앉은 듯한 산딸나무

흰 나비가 내려앉은 듯한 산딸나무

초여름 숲 환하게 밝히는 순백의 美…꽃 아닌 ‘꽃받침’ 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신록이 무성해지면 산이나 숲에는 연분홍빛의 화려한 봄꽃 대신 하얀 꽃을 피우는 나무가 초록잎 사이로 눈에 띈다. 도심 공원이나, 야산을 뭉게뭉게 피어서 장식하는 대표적인 나무로 층층나무, 말채나무, 산딸나무를 꼽을 수 있다. 층층나뭇과의 이 나무들은 해마다 가지가 줄기에서 돌려나서 층층이 배열을 이루는데다 무리 지어 핀 흰 꽃들은 초여름 숲과 공원을 환하게 만든다. 특히 산딸나무의 새하얀 꽃이 가지를 따라 하늘로 핀 모습을 멀리서 보면 순백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실 정도다. 산딸나무 아름다운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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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비단을 선물한 뽕나무

인류에게 비단을 선물한 뽕나무

뽕나무 잎으로 누에를 치고 누에가 만든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아 비단 옷감을 짜는 일은 농경시대의 중요한 산업이었다. 비단은 화학섬유가 개발되어 널리 보급되기 전에 인류가 만들어낸 옷감 중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중국에서 비단이 유럽으로 전해질 때 생긴 교역로가 바로 비단길이다. 독일 지리·지질학자 리히트호펜이 이름을 지은 실크로드는 비단이 동양은 물론이고 서양 사람들의 마음을 쏙 빼앗은 대표적 교역 물목임을 반증하는 역사적 용어로 자리매김 했다. 인류 문명 의식주의 한 축을 비단이 감당함으로써 양잠이 늘어나고 뽕나무의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하여 재배 기술이 발달했다. 기묘사화의 단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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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왕벚나무에서 겹벚꽃·수양벚꽃까지

벚나무·왕벚나무에서 겹벚꽃·수양벚꽃까지

벚꽃이 다 지기 전에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벚나무, 왕벚나무, 산벚나무, 올벚나무, 잔털벚나무 등 5가지 벚나무에서 겹벚꽃·수양벚꽃까지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왕벚나무·올벚나무, 잎이 나기 전에 개화 먼저 왕벚나무와 올벚나무는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핍니다. 여의도 등 가로수로 심은 벚나무는 대부분 왕벚나무로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2050(회장 신준환)이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의 유명 벚꽃길 벚나무를 전수조사한 결과, 96.0%(881그루 중 846그루)가 일본 원산의 왕벚나무였습니다<나머지도 일본 원산인 처진올벚나무 28그루(3.2%), 한국·일본 원산인 올벚나무(5그루, 0.6%)와 잔털벚나무(2그루, 0.2%)가 약간 있었고, 우리 특산인 제주왕벚나무는 한 그루도 없었습니다>. 왕벚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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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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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rsonation vs Delegation Bob: a music enthusiast who has meticulously curated a collection of super cool playlists on an online music streaming platform Alice: a close friend of Bob’s, who seeks access to his playlists to find the perfect soundtrack for her upcoming road trip Alice is impersonating Bob The music streaming service has introduced features to support family and friend sharing. Alice can pass her identity information along with the temporary pass provided by Bob API Gateway Calls Bac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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