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벽나무 3형제의 포근함
강한 바람과 추위가 있는 숲속은 우리가 사는 생활권보다 훨씬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나무들이 많다. 잎을 모두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서 있는 나무들을 보면 혼자서 추운 겨울을 온몸으로 견디는 모습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특히, 나무껍질이 얇은 나무들을 보면 마치 추운 겨울에 얇은 옷을 입은 사람처럼 더욱 춥게 느껴진다. 이런 겨울에도 따뜻한 옷을 입은 것과 같이 두껍고 포근한 나무껍질을 가진 나무가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황벽나무이다. 황벽나무라는 이름은 줄기의 속껍질이 황색이라 ‘황벽피나무’라고 하던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황벽나무의 속명은 Pellodendron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