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놀라게 하는 모과
모과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 교목이다. 모과는 한자 이름 목과(木瓜)에서 나온 이름이다. 잘 익은 노란 열매는 참외와 같이 나무 참외라는 뜻이다. 누구나 모과나무의 열매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꽃을 보고 배꽃처럼 아름답게 여겨 화리목이라고 하고 화초목·화류목·명려·명사란 이름도 있다. 우리나라 일부 지방에서는 모과를 모개라고 한다. 모과나무는 선입견과는 어울리지 않는 곱디고운 다섯 장의 꽃잎은 수줍은 새색시의 두 볼처럼 붉다. 꽃의 지름이 2.5∼4cm 정도이고 꽃잎은 5개, 수술은 20여 개,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