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은 어떻게 다른가

열매와 씨앗은 어떻게 다른가

새로운 식물로 자라는 것은 씨앗이고, 열매는 씨앗을 포함해 과육과 껍질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다. 열매는 피자식물(꽃이 피는 종자식물 중 속씨식물을 의미)이 수정한 후 씨방이 자라서 되는 것으로 열매 껍질은 씨방이 발달한 것이다. 대개는 열매 속에 종자가 들어 있는데 그것을 우리는 씨앗이라고 한다. 씨앗의 배는 잎, 줄기, 뿌리가 될 부분으로 싹이 터서 자라면 새로운 식물이 되고 그 주변을 싸고 있는 배젖은 배가 싹터서 자랄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영양분이 저장돼 있다. 밤은 열매이면서 씨앗이다. 자체가 나무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밤은 땅속에서 발아한 뒤에도 한동안 형태를 유지하며 발아한 싹에 영양을 공급한다. 이것이 밤이 가시가 달린 껍질에 싸여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씨앗이 먹히면 새로운 나무로 자랄 수 없는 만큼 가시로 씨를 보호하는 것이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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