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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박태기나무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이유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이유

식물이 꽃을 피우는 이유는 번식을 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잎을 내기도 전에 꽃을 피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물은 대부분 에너지를 잎의 광합성을 통해 얻기 때문에 잎이 없는 상태에서 적은 에너지를 갖고 꽃을 피운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축적해 뒀어야 하고 또 소비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것은 수많은 꽃이 피어 향과 화려한 색, 모양으로 수분 매개자를 유혹해야 하는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다. 5월 더 많은 꽃이 함께 개화하는 시기에 피는 꽃들은 진한 향과 꿀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아카시아,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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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기나무 해설

박태기나무 해설

박태기나무 이름이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이름 같기도 하고 이름에서 부터 궁금증이 커진다. 박태기 나무는 그 모양이 마치 밥알, ‘밥풀떼기’, ‘밥티기’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과 같다고 해서 ‘밥풀대기나무’, ‘밥티나무’ 등으로 불리다가 ‘박태기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좀 생뚱맞긴 해도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 지지 않는 나무 이름이 정겹다. 양반들이 먹던 하얀 쌀밥이면 더 좋겠으나 꽃이 진분홍색이니 조나 수수의 밥알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가 먹는 음식을 빗대어 지어진 이름으로 이팝나무, 조팝나무, 며느리밥풀꽃, 박태기나무까지 유독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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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Nitrogen)에 대해

질소(Nitrogen)에 대해

우리가 숨쉬는 대기 중에는 질소가 풍부하다. 질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78%인 것과 비교했을 때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산소는 대기 중에는 21%정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엄격하게 말해 숨을 쉴 때 우리에게 불필요한 가스를 발라내자면 공기의 3/4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질소가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와 반대로 우리 몸은 대략 2kg정도의 질소를 단백질, 아미노산, 그외 처리된 물질 형태로 지니고 있다. 나무도 인간과 다르지 않다. 나무도 숨을 쉴 때 질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질소를 포함하고 있는 특별 형태의 화합물이다. 이 화합물은 반응성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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