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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산수유

너덜너덜, 수피가 지저분한 나무 워스트5

너덜너덜, 수피가 지저분한 나무 워스트5

나무에 잎이 없는 겨울이면 수피(나무껍질)가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개성이 있다고 해야할까, 지저분하다고 해야할까. 수피가 독특하게 벗겨지는데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은 나무들이 있다. 수피가 너덜너덜 지저분(?)한 나무들을 만나보자. 물박달나무 수피, 포스트잇 붙여놓은 듯 그중에서도 물박달나무는 단연 수피가 개성 있는 나무다. 회색 또는 회갈색 수피는 말 그대로 너덜너덜하다. 제법 큰 조각이 겹겹이 붙어 있다. 그래서 ‘할 일이 많아 포스트잇을 겹겹이 붙여 놓은 것 같다’는 표현도 보았다. 물박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큰키나무다. 크게 자라면 20m까지 자라는 나무인데, 물박달나무를 알아보기위해 굳이 잎 등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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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붉은 열매의 계절, 10가지만 알아볼까요?

가을은 붉은 열매의 계절, 10가지만 알아볼까요?

가을은 뭐니뭐니 해도 붉은 열매의 계절이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산과 공원, 화단 등에서 붉은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도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 공원이나 주변 산에 비교적 흔한 남천, 산수유, 낙상홍, 팥배나무, 찔레꽃, 청미래덩굴, 덜꿩나무, 가막살나무, 산사나무, 마가목 등 열 가지를 골랐다. 가을에도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먼저 남천, 산수유, 낙상홍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나무가 아니라 열매를 쓰거나 정원수로 보기 위해 외국에서 들여온 재배식물이다. 그만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다. 남천은 생울타리 등으로 많이 심어놓았다. 가을에 도심에서 탐스러운 빨간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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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꽃은 왜 노란색이 많을까

초봄 꽃은 왜 노란색이 많을까

유채 꽃, 영춘화, 산수유, 생강나무, 히어리, 복수초, 개나리, 꽃다지, 민들레, 애기똥풀… 초봄에 피는 이 꽃들의 공통점은 노란색이라는 것이다. 초봄 노란꽃 물결을 보면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온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초봄 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리지아도 노란색이다. 물론 자주색인 광대나물, 연한 파란색인 큰개불알풀, 흰색인 냉이와 목련 등도 있고 진달래는 연한 붉은색이다. 그렇더라도 체감적으로 초봄에 피는 꽃들은 노란색이 압도적으로 많은 건 사실이다. 왜 초봄 피는 꽃은 노랑색이 많을까. 꽃색이 계절에 따라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초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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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생강나무 차이점

산수유, 생강나무 차이점

3월이 되면 마을 어귀나 산에서 소담스레 피어난 노란 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이를 산수유라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당신이 본 꽃은 산수유가 아닐지 모른다. 같은 시기에 소담스런 노란 꽃망울을 활짝 피우는 생강나무를 산수유로 착각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다. 층층나무과인 산수유와 녹나무과인 생강나무는 엄연히 다른 나무지만, 두 나무의 꽃이 피는 시기가 3~4월로 비슷하고, 잎이 나기 전 꽃을 피우는 것은 물론 꽃의 생김새도 매우 비슷해 유난히 많은 이들이 헷갈린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 둘은 구분하는 것은 생각만큼 어렵지만은 않다. 가지나 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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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이유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이유

식물이 꽃을 피우는 이유는 번식을 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잎을 내기도 전에 꽃을 피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물은 대부분 에너지를 잎의 광합성을 통해 얻기 때문에 잎이 없는 상태에서 적은 에너지를 갖고 꽃을 피운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축적해 뒀어야 하고 또 소비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것은 수많은 꽃이 피어 향과 화려한 색, 모양으로 수분 매개자를 유혹해야 하는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다. 5월 더 많은 꽃이 함께 개화하는 시기에 피는 꽃들은 진한 향과 꿀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아카시아,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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