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털의 용도 –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의 털 동물이든 식물이든 털을 가지고 있다. 발생의 방식도 다르고 화학적 성분 또한 다르다. 그러나 보호라고 하는 물리적 성격에 있어서 같은 동질성을 보여준다. 이것은 저들과 우리가 아주 멀리, 정말 아주 멀리 떨어지긴 했어도 친척관계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혹자는 인간과 나무를 친척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들과 어떻게든 터럭 같은 끈으로라도 엮고 싶은 나에게는 참 반가운 관찰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럼으로써 식물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에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면 설령 궤변이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