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내가 좋아하는 유시만 작가와 KAIST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와 이 책을 소재로해서 얘기 나누는 유투브를 보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다음 읽을 거리를 찾다가 웬지 마음이 끌려 이 책을 펴게 되었다. 유시민 작가의 특유의 명료한 논리는 그리 돋보이지 않으나 예상대로 문과를 나온 사람도 물리, 화학, 수학 등의 내용을 쇱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읽으면서도 놀라운 점은 양자, 뇌과학, 수학 등 어렵게 느끼는 내용들을 이렇게 쉽게 풀어 놓으려면 관련된 지식을 얼마나 많이 조사하고 섭렵해야 가능할까하는 것이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