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d by
[Month:] 2026년 11월

다른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투하는 가죽나무

다른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투하는 가죽나무

가죽나무는 1743년 베이징에 머물던 프랑스 예수회의 한 선교사가 그 씨앗을 파리로 보내면서 유럽 전역에 퍼지고 미국까지 건너갔다. 그 선교사는 식물수집가였다. 그는 당시 유럽에서는 미지의 영역이었던 동아시아의 옻칠 비법이 옻나무 수액에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옻나무를 닮은 식물을 최대한 수집해서 파리로 보냈다. 그중에 가죽나무 씨앗이 있었다. 프랑스에 도착한 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차츰 자라는 사이 근방에서 활동했던 린네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식물분류학자들은 골똘히 관찰하고 고민한다. 처음 만난 가죽나무를 두고 옻나무와 같은 혈통인지 아닌지를. 제법 시간이 흐른 1788년에야 옻나무와 별개의 혈통이라는 것을…

Read More Read More

물푸레나무와 비슷한 나무들

물푸레나무와 비슷한 나무들

물푸레나무와 가장 비슷하여 외형이나 새순 상태에서 자주 혼동되는 대표적인 나무는 같은 물푸레나무과(Oleaceae) 물푸레나무속에 속하는 들메나무입니다. 그 외에도 산이나 들에서 얼핏 보기에 생김새가 유사한 쇠물푸레나무, 황벽나무, 소태나무, 개옻나무 등이 있습니다. 물푸레나무와 들메나무의 핵심 구별법은 잎의 톱니 모양, 겨울눈(부속물), 그리고 꽃이 피는 위치입니다. 두 나무는 같은 물푸레나무속 식물이라 멀리서 보면 매우 비슷하지만, 가까이서 잎과 가지를 관찰하면 확연히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정보 등을 바탕으로 한 두 나무의 상세한 비교 가이드입니다. 1. 잎 모양과 가장자리 톱니 비교 가장 직관적으로 눈에 띄는…

Read More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