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나무와 복자기나무는 잎 모양과 수피(껍질)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복장나무는 잎 가장자리에 얕은 거치(톱니)가 있고 잎이 매끈하며 수피가 매끄러운 편입니다. 반면, 복자기나무는 잎 가장자리에 큰 거치가 3~4개 있고 잎 표면에 털이 많아 거칠게 느껴지며, 수피가 벗겨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복장나무

• 잎: 잎 전체에 걸쳐 얕은 거치가 있고, 잎 표면이 매끈(털이 없음)합니다.
• 수피: 매끄럽고 잘 벗겨지지 않습니다.

복자기나무

• 잎: 잎 가장자리에 큰 거치가 3~4개 있고, 잎 표면에 털이 많아 거칠게 느껴집니다.
• 수피: 나무가 자라면서 마치 자작나무처럼 종이처럼 벗겨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별 포인트

• 수피: 복자기나무는 수피가 벗겨지는 반면, 복장나무는 수피가 매끄럽습니다.
• 잎: 복자기나무는 잎에 털이 많고 거칠며, 복장나무는 잎이 매끈합니다.
• 잎 거치: 복자기나무는 큰 거치가 잎의 끝 부분 절반 정도에만 있지만, 복장나무는 잎 전체에 거치가 있습니다.